지리동자 2008. 12. 1. 20:29

























비가 온다는 소식에 배낭을 꾸린다.
백무동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다.

하동바위를 지나니 눈으로 바뀐다.

새벽 한시 밖에 나가보니 별이 총총이 떠있고

상고대가 붙어 있다.

약간은 기대감으로 잠을 청한다.

새벽에 일어나 제석봉으로 향한다.

일출을 기대하면서..

6시부터 기다림은 계속된다.

열릴듯 말듯한 하늘

6시간의 기다림끝에 잠시 하늘이 열린다....

지리산 제석봉에서

2008. 11. 28